[애절한 남자노래] 김동률 - Replay [듣기/가사/뮤비]


[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남자노래]

 김동률 Replay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클래식한 김동률의 발라드 장르의 노래입니다.

발매일은 2011년 1월 15일이며, 곡명은 앨범 [kimdongrYULE] 수록곡 "Replay" 입니다.


타이틀곡인 Replay 는 2000년도 초반에 쓰인, 김동률이 만든 정교한 편곡과 연주, 화려하면서도 복잡한 구성, 무엇보다도 절규하는 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김동률표 발라드 곡으로, 웅장한 스타일과 격정적인 보컬이 애절한 곡이다. 이별 후 매일 연인과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자책하지만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덧입혀지고 지워지면서 변질되어가는 기억의 재구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서 황성제의 리듬편곡과 박인영의 스트링 편곡이 돋보인다. 최근 가요계에선 느끼기 힘든 음악적 압도감과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앨범 [kimdongrYULE] 발췌


아래의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 동영상이 안 나올 경우 댓글로 알려주세요.



김동률 - Replay


작사

김동률


작곡

김동률


가사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한줄리뷰 : 개인적으로 김동률 곡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노래


※ 음원 및 가사 등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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