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를 잘하는 법


많은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글짓기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글짓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사실적인 글쓰기부터 선행되어야 합니다. ‘글짓기=자기 생각 적기’라고 생각하여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적는 것을 계속 시키는 것보다 많은 시간을 글의 내용을 짧게 정리하여 사실적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런 사실적 글쓰기 역시 아이들이 정리해서 적으라고 하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어+목적어+서술어’의 구조에 맞추어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에 중점을 맞추어 적다가 익숙해지면 ‘누가 무엇을 왜 했는지, 누가 무엇을 언제 왜 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적게끔 합니다. 이 연습만 잘해도 학습에 적용이 됐을 때 노트필기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글쓰기가 된다면 점진적으로 모방 글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화 작가의 글이나 아니면 다른 학생이 쓴 글 중에서 잘 쓴 글을 참고하여 그대로 써 보는 것은 좋은 글의 기본 문장구조라던지 어휘 사용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의 기본 구조를 익힙니다. 설명하는 글은 처음-중간-끝으로 기본 구조로 잡고 각 부분에 어떤 내용을 쓰는지를 익히고 논설문은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로 각 부분에 어떤 내용을 쓰는지 익히고, 그 구조에 맞추어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어떤 내용을 쓸 지 내용 생성과, 표현 방법까지 익힌다면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과정은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글쓰기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면 논술교육도 대비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하는 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글짓기 교육을 시작해 보세요. 우리 아이의 글이 변화됩니다.


출처 : 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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